2008년 04월 26일
잡담 # 어머니와 나와 동생의 이야기

동생 모의고사에서 갈 수 있는 학교의 명단이 나와있길레 보니까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대구대도 나와있더군요.. 뭐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성적표를 사수할려는 동생과 볼려고 하는 어머니와 저의 대화중 있었던 물질만능주의(?)가 섞인 말이였습니다.
동생 "안된다니까!"
츤키 "보여줘야 어디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지!!"
동생 "내가 갈 수 있는 학교를 말해줄테니 그정도 선상에서 좋은 곳 찾아보라니까!"
츤키 "나 수능친지 몇년째인데 그걸 알아?! 게다가 너희는 또 교육과정이 바꼈다면서!"
동생 "여하튼 알아서 찾아봐!!"
츤키 "너 자꾸 이렇게 츤츤 거릴레!?"
동생 "그럼 내가 데레데레 할까!"
(동생도 제가 애니볼때 같이 보곤 합니다..최근 코드기어스 보여달라고 난리를..)
츤키 "......."
어머니 "XX아(동생). 성적표 줘봐."
동생 "싫어요!"
어머니 "싫어?"
동생 "나중에 도장만 찍어줘요."
어머니 "내가 니 돈 다 내주는데 성적표를 왜 못봐?"
츤키 & 동생 "......."
어머니 "어디 보자..."
동생은 성적표를 빼앗겼습니다.
이 후 대화는 동생의 프라이버시(?)상 말은 못하겠습니다. 랄까 전 지금까지 제 동생 공부 좀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건 뭐..[..] 동생아, 넌 오빠의 길을 따라오지 마렴 ;ㅁ;
# by | 2008/04/26 10:53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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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할말이 없게 만드는 상황이네요..;
절대명령 수준이군요. ;;;
........역시 어머니는 제 3의 종족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