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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 하지만...
▷반년만에 들켰다..

올해 초 레드 서플이 있었습니다. 레드 서플이 뭔지 궁금하신 분은 -> 행사 # 제 1회 레드 서플 행사 안내 <- 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그때 샀던 책들과 그 전부터(?) 구입했던 책들을 전 당당히 침대 옆 책장(라노베와 코믹스가 있는 곳)에 꼽아놨었습니다... 대략 40여권은 되는 것 같군요.. 평소 제 방은 제가 청소합니다만(책이라던가 제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최근 바쁘게 지내다보니 청소를 못했었습니다. 

그런 이유에 어머니께서 오늘 제가 일하러 간 사이에 청소를 하신 것 같은데.. 제 책상위에 '보여져선 안될 책'들이 있더군요..


그런 남자들이 볼지도 모를(?) 책's...


당황한 저에게 들리는 어머니의 말씀

어머니 "저녁 먹어라. 그리고 치워라."

츤키 ".........."


당당히 이 말을 하려고 했다가 어머니 손에 식칼있는거 보고 안했습니다..[..]

대체 누가 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고 하였습니까.. 전 그 말에 따라 '그 책'들을 책 속에 숨겼는데..들켰잖아요...(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

근데 어차피 예전에 19금 BL물 걸려서 오히려 건전한(?) 남성향 19금 걸린건 별로 느낌이 없네염..[..] 헐퀴...
(참고로 제가 BL에 관심이 있어서 산게 아니라 이웃분이었던 분이 부스 냈다길레 샀는데 알고보니 19금 BL이었음..)


어차피 치울 생각은 전혀 없으니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미묘하군요...쩝// 뭐 어쩔 수 없나?(....) 하긴 뭐 벽에 페이트 포스터부터 시작해서 미쿠 비키니(...) 달력(6월~7월 페이지)이니까...[....]
by 츤키 | 2009/06/22 18:59 | 일상 sTory | 트랙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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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狂猫와 요즘 청춘을 달.. at 2009/06/22 19:32

제목 : 이 글을 보고 생각났다...
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 하지만... 츤키군 이글루어제 말이죠. 책이 너무 어질러져 있어서 책장 정리를 했습니다.안 보는 책은 상자안에 넣어 놓고 보는 책은 출판사 가,나,다,라 순으로 놓은 뒤에 제목별로 가,나,다,라 순그리고 거기까지 끝났으면 권수대로 1,2,3,4 순으로 정리를 했어요.한 2시간에 걸쳐 정리를 하고 책장 제일 끝. 은밀한 구석에 있는 책들이 생각났어요.뭐랄까... 예전 일본에 갔을때 사왔던 책들? 그리고 ......more

Commented by 유스터 at 2009/06/22 19:03
시..식칼
Commented by 이데이 하루카 at 2009/06/22 19:09
아니! 츤키 님도 이제 성인이잖아요! 성인이면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잖아요! 어째서!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6/22 19:11
Oh no~!
Commented by 반쪽달 at 2009/06/22 19:19
... 저는 항상 가족분들에게 말하지요.
제 방과 책상은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뭐, 덕분에 아직도 책상과 방은 난장판입니다(...)
Commented by 狂猫病 at 2009/06/22 19:22
오호호호...으아....
Commented by 세이렌 at 2009/06/22 19:27
식칼...유혈엔딩은 아니라 다행이군요...(어?!)
Commented by 사성천군 at 2009/06/22 19:28
.....;;;; 그런데 레드존이라.. 저든 아직 안가봤네요...;;
Commented by kbs-tv at 2009/06/22 19:32
아니 저건 보통 그 전략이 잘 안통하지 않슴메(...)
Commented by HanSun at 2009/06/22 19:38
어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나무를 숨기려면 대중의 한 가운데 숨기겠다.'
Commented by 말없는작가 at 2009/06/22 19:40
식칼이라니;;
Commented by 세오린 at 2009/06/22 20:01
식칼 포스라니 웁스[..]
Commented by 레나티나 at 2009/06/22 20:33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것들은..
Commented by 농박 at 2009/06/22 20:46
분명히 남자가 ㅂㅌ여도 상관은 없지요.

단, 그런 물품을 모은다는 게
여성에게는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ㅅ;
Commented by 슈나 at 2009/06/22 20:51
크아 식칼 (...)
Commented by 아즈마 at 2009/06/22 21:15
시, 싴칼!!!
Commented by 사토 at 2009/06/22 21:20
무려 식칼이라니... .!!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9/06/22 21:56
시.. 식칼!?
Commented by 神槍 at 2009/06/22 21:56
소나무 숲에 단풍잎을 감춰봣자........
Commented by 키루키나 at 2009/06/22 23:09
어떻게 보면 이분은 용자
Commented by 엘프사냥 at 2009/06/22 23:15
저는 전공책 옆에 당당히 AV비쥬얼북이 있는데요. 뭐 'ㅅ'
그 처리할려고 했는데 놔두던 물건 'ㅅ'
Commented by 츤키 at 2009/06/22 23:33
그거 저 주세요..[..] 이번에 거래할때..
Commented by 엘프사냥 at 2009/06/22 23:35
허허허.... 이분..... 허허허허...
배송비 올려야할듯 'ㅅ'
Commented by Minosurin at 2009/06/22 23:17
BL은 또 뭡니까...
Commented by 暗赤色 at 2009/06/22 23:27
저는 하도 애들이 반라(?)가 되는 책들을 지르다 보니까 이젠 별 탈 없습니다 [..]
Commented by 미르 at 2009/06/22 23:31
반년 전에도 한번 들켰다는 소리군요.(?!)
Commented by 계원필경theNatural at 2009/06/22 23:39
저는 '책'이 아니라 '옷'이 문제지만요...(이제는 편히 '소련 해군 육전대 전투복'의 수선을 부모님께 맞길 정도로 자유로워졌습니다?)
Commented by Dustin at 2009/06/23 01:38
저는 이번에 책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완전히 새로 맞추면서 방을 좀 바꿔보려고요.
그 때 대화가..
Dustin : 이건 그냥 버릴까요?
어머니 : 그냥 아버지 직장에 가져다 놓으면 사람들이 볼텐데
Dustin : 아, 근데 그 중에 19금도 있고 일본어로 되어 있어요.
어머니 : 그렇구나, 그럼 안되겠네.

얼마나 훈훈한 대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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