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 일상 잡담

>조그마한, 하지만 그렇기에 소중한..

10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
강산이 한 번은 변할 이 여정을 함께 해온 친구들과의
시간은 언제 어떻게 흘러도
유쾌하면서도 일상의 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평소 먹기 힘든 귀한 음식을 대접보다
친구에게 얻어먹는 음료수 하나가 더 맛있을 때도 있다.

친구들이여,
10년뒤의 우리는 지금까지의 우리처럼 늘 같을까,
아니면 조금은, 혹은 많이 변해 있을까.

그것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시간이기에
난 지금 이 순간 너희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오늘 2년만에 친구들이랑 '고스톱'을 쳤습니다.. 어릴적(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에는 참 많이 했었습니다만.. 다들 군대를 가고 난 뒤에는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번에 다들 전역도 해서 쳐봤는데...제가 거의 쓸었네요.. 늘 3~4,000원씩 잃어서 다른 애들이 쏘는 음식이나 얻어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5~6,000원을 따버렸습니다.. 애들도 놀라는 눈치..(..)

어떻게 보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인 것 같지만 최근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저에게는 옛날의 즐거웠던 저를 다시 느껴본 것 같은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새삼스레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네요..


군대라는 것이 뭔지, 혹은 2년간 떨어져있었다는 시간이 컸던 것인지 군대를 간 녀석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뭔가 변한 느낌입니다. 아니 확실합니다.. 예전보다 더 티격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녀석들이란 걸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여러분들도 좋은 밤 되시길..


덧글

  • 미쿠지온 2009/07/13 22:15 # 답글

    오오.. 어릴적 친구-군요- 저는 그럴만한 친구가있을지...흑..ㅜㅜ
  • 프렐 2009/07/13 22:18 # 답글

    생각해보면 어릴적 친구라는게... 전 기억나는게 없군요. ㄱ-
    주로 어울리는건 대학쪽 친구들이 대부분이니...
  • 정크갱 2009/07/13 22:30 # 답글

    어릴 적 친구가 아예 없었던 전 그저 눈물이.... ㅠㅠ
  • 코군 2009/07/13 22:33 # 답글

    아직은 고등학생이니 제 인생의 70%는 친구나 다름없어요 정말 좋은녀석들 ㅋ
  • 사토 2009/07/13 22:35 # 답글

    어릴적친구는 예전부터 느껴져요 ㅋ
  • 쿠레나이 2009/07/13 22:44 # 답글

    군대 다녀오면 누구든 변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편히 쉬세요
  • kbs-tv 2009/07/13 23:14 # 답글

    군에 다녀오고도 변하지 않는 것이 또한 친구이기도 하죠. ~_~
  • 코토네 2009/07/13 23:29 # 답글

    그러고보니 저는 어릴 적 친구들 중에 현재 연락이 닿는 친구는 없네요...ㅠㅠ
  • 2009/07/13 23: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유스터 2009/07/13 23:53 # 답글

    전 다섯명 남았습니다[...]
  • 세오린 2009/07/14 01:56 # 답글

    티격티격 하며 지내는 친구야 말로 오래가지요.. 오랜 친우가 있다니 부럽습니다 ㅠ
  • 暗赤色 2009/07/14 13:22 # 답글

    친구들은 역시 오래된 된장같이 구수한 친구들이 좋더군요.
  • 니와군 2009/07/14 13:24 # 답글

    10년지기들은 정말 소중하지요.
  • 에이론 2009/07/14 16:09 # 답글

    전 고스톱만 돌리면 잃기 일쑤던데 [...] 그리고 항상 뒤따르는 우정 파괴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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