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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영역 나형에도 '미적분과 통계' 과목이 추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내년부터 고등학교 수학 교육 과정이 바뀜에 따라 수능 수리 영역도 개편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과 출신인 저이고 수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대체 왜 저렇게 미친듯이 수학을 공부시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외국어는 분명 쓸모가 있어서 하는거라지만 실제 미적분을 사용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쪽으로 전공을 하거나 그것을 필요로 하는 직업인이 아닌 이상 쓸모없는 것인데... 대학에서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그걸 공부한다니.. 대체 얼마나 애들에게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걸까요..
뭐든 배우면 좋다. 배우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 허나 그것이 전혀 쓸모없다면 '배워도 되고 안배워도 되는'것입니다. 헌데 그것을 일단 애들에게 가르쳐보자...라는 심산인지 뭔지 교육부에서는 계속해서 애들을 낭떠러지로 몰아넣는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평가원 관계자는 "어떻게 결정되든
수리 나형의 비중을 늘리고 학생들이 수학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재 대학들이 수리 가형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법으로 가형 응시를 유도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수능 체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왜?」
전 그것부터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수학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게 하는 것인가? 라고 말이지요. 살아가면서 수학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수학이 아닌 산수만 있어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문제는 안됩니다. 물론 자격증이라던가 자기가 하는 일에서 필요하다면 공부해야겠지만요. 하지만 그것이 아니면 딱히 쓸 일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적분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바로 '역사'와 '언어'입니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허나 그 역사를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죠. 그리고 현재 뉴라이트에서 집필한 역사 교재. 백범 김구 선생이나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 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적 읽었던 위인전의 인물들은 테러리스트였다는 겁니다.
그럼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잘못된 것일까요? 제가 알고있던 역사들은 잘못된 것일까요? 아닐껍니다. 지금 나오는 것이 잘못된 것일껍니다. 뉴또라이들이 쓰는 '친일'적인 역사 왜곡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잘못된 교육으로 잘못된 인식을 하게 되면 그것을 원하는 일본이나 한국'인'이라면서 하는 짓은 '일본인'같은 녀석들에게만 좋은 일이 됩니다.
국사, 한국 근현대사 등은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으로 해야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언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지만 본문과 어울리지 않으니 여기까지만 씁니다만, 저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교육비'를 늘리기 위한 교육정책이라고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